파상풍 초기 증상, 주사 가격 및 예방접종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인 파상풍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파상풍은 우리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올바른 지식과 예방이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파상풍의 초기 증상과 주사, 그리고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파상풍 원인 및 감염 경로

파상풍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독소를 생성하여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근육의 경직 및 경련을 일으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상풍균은 주로 흙이나 먼지, 그리고 동물의 대변에 자연스럽게 존재합니다. 이 경우에는 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화상을 입거나 비위생적인 수술을 통해서도 파상풍균이 침입 가능하며 간혹 동물에 물려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주로 녹이 슨 물건에 찔리거나 상처가 나면 파상풍에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녹으로는 파상풍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녹이 슬 정도로 오래되었다면 그만큼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파상풍균이 번식하기 쉬우며 다친 상처는 균을 깊숙이 들여보내게 됩니다. 결국 녹슨 물건도 파상풍과는 큰 상관이 없지만 위생적이지 않다는 것이 큰 원인입니다.

 

감염 경로

박테리아는 외부 환경에서 상처나 절단 부위를 통해 인체 내로 진입합니다. 특히 깊고 꿰뚫린 상처, 오염된 상처, 화상, 냉동 상처, 부스러기에 의한 상처 등에서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독소 생성

박테리아가 몸 안에서 증식하면서 테타누스 독소를 생성합니다. 이 독소는 신경계에 퍼져 근육의 경련과 경직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파상풍 박테리아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성장하기 때문에 깊은 상처나 조그맣게 꿰뚫린 상처는 특히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처에서 파상풍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처의 크기나 깊이, 상처가 발생한 환경, 최근에 백신 접종을 받았는지 여부 등 여러 요소가 감염 위험을 결정짓습니다.

 

 

파상풍 종류

 

 

일반적인 파상풍

파상풍의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파상풍 감염의 80% 정도를 차지하며, 파상풍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이 박테리아는 상처나 상해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며, 그 결과로 독소를 생성하여 신경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첫 번째로 나타나는 증상은 턱 근육이 경련과 함께 경직되면서 입을 제대로 열지 못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목과 얼굴 근육에서 경련이 발생하며, 점차적으로 몸 전체로 확산됩니다. 이러한 경련은 강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심한 경우 호흡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경련은 약 4주 정도 지속되며 완전히 회복하는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국소 파상풍

상처가 발생한 근처의 근육에서만 국한된 경련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형태의 파상풍은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며, 감염된 상처 주변의 근육에 국한되어 경련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른 형태의 파상풍과 구별됩니다. 주로 상처가 발생한 부위의 근처에서만 근육 경련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발가락을 다친 경우 해당 발의 근육에서만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 파상풍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파상풍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 파상풍

생후 28일 이내의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파상풍의 형태입니다. 주로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탯줄을 자를 때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우리나라와 같은 선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척추 파상풍

파상풍의 드문 형태로, 주로 머리 부상이나 상처, 때로는 중이염과 관련하여 발생합니다. 이 형태의 파상풍은 머리 부상이나 귀 감염 부위와 관련된 신경에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척추 파상풍은 때로 안면 신경에 영향을 주어 안면 마비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귀 감염이 척추 파상풍의 원인인 경우, 귀에서 통증, 분비물, 또는 청력 손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초기 증상

파상풍의 초기 증상은 주로 신경 및 근육 증상으로 나타나며, 감염된 상처 부위와 관련된 신경계의 독소 효과 때문입니다. 초기 증상은 감염 후 약 3일에서 3주 후에 나타나는데, 평균적으로 7 ~ 10일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잠복기는 상처의 깊이나 크기, 독소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턱 경련 : 파상풍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입니다. 턱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입을 열기 어려워집니다.
• 근육 경련 : 경련은 턱에서 시작하여 몸을 따라 내려갑니다. 근육의 경련과 경직은 점차 심해질 수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면 전신의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삼키기 어려움 : 목 근육의 경련 및 경직으로 인해 삼키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목 근육의 경직 : 목 근육이 뻣뻣해지며, 이로 인해 목을 움직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경직성 혹은 저림 : 감염된 부위 주변에서 경직성, 저림 또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상풍의 초기 증상은 강한 근육 경련, 호흡 곤란, 심장 및 폐 기능 장애 등의 더욱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가능성이 의심될 때는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파상풍 주사 치료 및 예방접종

파상풍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적절한 의료 조치 없이는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나 항독소를 정맥에 주사하여 독소를 중화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예방접종 유무에 따라 처방이 다른데요, 3번 이상 백실을 접종했을 경우에는 상처에 상관없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3번 이하로 접종했거나 접종 기간이 10년이 지났을 경우에는 Td와 TIG 백신을 투여하게 됩니다. 또한 독소의 양이 작아 면역이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환자는 치료와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아야 합니다. 상처는 반드시 소독하고 괴사조직을 절개해야 하며 근육 이완제 투여 및 호흡관리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서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내과나 외과에서도 파상풍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감염내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파상풍 주사 가격은 병원의 경우 약 3 ~ 5만 원 정도이며, 보건소는 1만 원 이하로 맞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예방접종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후에는 접종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붓거나 통증, 어지러움, 식욕부진, 구토, 미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국소반응인 우루투스 반응(Arthus reaction)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드러기나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증세가 보인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파상풍은 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지식과 백신 접종으로 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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